한국은행이 금 투자에서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한은 국정감사에서 "2011년 이후 한은이 매입한 90톤의 금에서 어제까지 11억 2천만 달러, 1조1천9백억 원의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2011년 40톤, 2012년 30톤, 2013년 현재까지 20톤의 금을 사들여왔습니다.
하지만 국제금값 하락으로 90톤의 매입 단가는 약 51억 9천만 달러지만 현재 평가액은 40억 7천만 달러에 그치고 있어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한은이 이런 외화자산의 가격변동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하지 않아 90톤의 금에 대한 평가손익도 사실상 누락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