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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13일 열전 돌입…"민생" vs "심판"

진송민 기자

입력 : 2013.10.17 21:18|수정 : 2013.10.17 21:18

공식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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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오늘(17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여느 선거처럼 민생론과 심판론의 대결입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정치의 본질은 민생 챙기기"라며 "친박 원로이면서 6선 경력의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후보, 화성갑 : 서청원이 이번에 화성에 와서 화성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박근혜 정부 8개월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일용/민주당 후보, 화성갑 : (박근혜 정부가) 온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한다면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를 것입니다.]

서청원 후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기 착공을, 오일용 후보는 매향리 공원조성 특별법 추진을,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고용노동부 화성지청 설립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경북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 민주당 허대만 후보,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도 오늘(17일)부터 선거 전날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임우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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