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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도자기 1천500만 원 낙찰

입력 : 2013.10.17 18:44

중기중앙회, '사랑나눔 바자회'…29억 원 기부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과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2013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정홍원 국무총리, 강창희 국회의장은 물론, 탤런트 이영애·김남주, 스포츠 스타 김연아 등 유명인사들이 기부한 애장품들이 경매에 부쳐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에서 식기로 사용되는 백조 모양의 고급 도자기 레녹스 5종을 내놓았다.

박 대통령의 애장품은 바자회 경매에서 1천500만 원에 낙찰됐다.

박 대통령의 `백조 도자기' 낙찰자는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였다.

반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 첫날인 2007년 1월1일부터 사용해온 서류가방을 기부했다.

반 총장의 서류가방은 1천만 원에 낙찰됐다.

`피겨 퀸' 김연아 선수는 사인이 든 손목시계를 내놓아 6차례 호가 끝에 300만 원에 가격이 매겨졌다.

경매에는 정 총리의 접시 세트, 강창희 국회의장의 태국전통 도자기 세트,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의 꽃병, 탤런트 이영애 씨의 쌍둥이 옷, 김남주 씨의 옷, 가수 `씨스타'의 음악 CD 등이 나왔다.

중소기업인 1천여 명이 참가한 사랑나눔 바자에서는 모두 29억1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바자회와 함께 진행된 `사랑 가득 김치 나누기'에서는 당일 담근 김치를 무의탁 노인과 조손가정 등 쪽방촌 500가구에 나눠줬다.

기부에 참여를 희망하면 ARS 전화(060-300-3004) 한 통을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