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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탑승 비행기 추락…전원 사망한 듯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10.17 17:27

49명 태운 라오스 항공기, 메콩강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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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오스에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49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수색대가 수심 8m 강물 속으로 사라진 비행기 승객을 찾기 위해 잠수를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4시쯤 승객과 승무원 49명을 태우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해 남부로 향하던 라오스 항공기가 메콩강으로 추락했습니다.

라오스 남부에 있는 팍세 공항에서 6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사고기는 라오스 국내 항공사인 라오 에어라인 소속으로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라오스 당국이 현재까지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탑승자 가운데 3명은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49살 이재상 씨, 48살 이홍직 씨, 58살 이강필 씨입니다.

이들은 출장과 사업·관광 등의 목적으로 라오스를 방문중이었습니다.

[이재상 씨 회사 관계자 : 저희가 라오스 남부지역에 건설현장이 있어요. 우기가 끝나서 현장 점검하고 인원이나 투입을 파악하기 위해서 출장 가신 건데…]

현재까지 10구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한국인으로 보이는 시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기에는 한국인 3명 외에도 프랑스와 호주 등 10개 나라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