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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동양사태, 금융당국 책임 일부 인정"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10.17 14:29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감독 책임을 일부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양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제도와 감독, 시장규율 등 3가지가 필요한데 이런 요소들이 미흡했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 이후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에 대한 2번의 종합검사에서 계열사 지원 목적의 증권 취득 등을 지적했지만 금융위가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신 위원장은 "그런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다만 관련 규정을 미리 강화하지 않은 것은 금융시장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어떤 제도를 시행할 때나 유예기간을 둬야 하고, 당시 동양이 강력한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해 피해자가 줄어들 것으로 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