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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신 선포일 맞아 "남측서 유신독재 부활" 비난

정유미 기자

입력 : 2013.10.17 09:59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유신체제 선포 41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과거의 유신독재가 부활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세력을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민주화를 가로막는 유신독재체제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글에서 유신체제 선포와 이후의 정치탄압을 거론하며 비극은 오늘 남한에서 그 악몽의 세월이 현실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아랑곳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반역정책을 무작정 정당화하며 그것을 주저 없이 강행실시하는 현 집권자의 통치수법은 독재통치의 전형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습니다.

신문은 또 유신독재 부활 책동은 역사의 시계바늘을 과거의 암흑 시대로 되돌리는 용납 못할 반동공세라며 이를 저지시키지 못한다면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염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