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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디폴트 차단' 공감 형성…상승 출발

입력 : 2013.10.16 22:59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72포인트(0.53%) 오른 15,248.73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62포인트(0.68%) 뛴 1,709.6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1포인트(0.71%) 높은 3,821.02를 각각 기록 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순익을 발표한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해소와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차단을 위한 정치권의 협상이 마지막 날을 맞았다.

전날에는 상원 여야 지도부가 잠정예산안 및 국가부채 상한 증액안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화당 하원이 별도 법안을 제안하고 백악관이 즉각 거부하면서 또다시 '벼랑 끝 대치'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사상 초유의 국가 디폴트가 현실화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협상 시한 마감에 임박해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두는 한편 미국 의회가 부채 한도 증액에 실패하는 즉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겠다고 경고했다.

상원 지도부는 이날 낮 12시에 협상을 재개하며, 오바마 대통령은 오후에 제이컵(잭) 루 재무장관을 백악관으로 불러 의회 협상 결렬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와 같은 배럴당 101.2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