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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국가 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정치권의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진전은 있지만 여전한 상·하원의 의견차로 최종 타결은 쉽지않아 보입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정부 폐쇄 보름째이자 국가 부도 예고 시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여야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상원이 예산안과 국가부채 상한 증액안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별도의 법안을 들고 나오면서 분위기가 다시 꼬여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협상 진전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아직은 멀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제이 카니/백악관 대변인 : 상원에서의 협상 진전에 고무돼 있기는 하지만 최종 타결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의 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국가 부도사태만큼은 피하고 보자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막바지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경고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