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공작 부서인 225국이 국내 대기업 S사의 중국 현지 법인 직원을 포섭해 지난 1년 동안 S사 본사 전산망에 수시로 침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가정보원과 검찰에 따르면 북한 225국은 남측 대기업 S사의 중국 현지 직원인 위모 씨를 포섭해 본사와 지사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넘겨 받은 뒤 지난 1년 동안 2백여회나 S사 전산망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씨는 또 업무용 PC의 외부 상시 반출입 권한을 회사로부터 부여 받은 뒤 PC를 상시적으로 북한 공작원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사는 청와대와 국방부의 민감한 소프트웨어 체계를 만든 업체여서 북한이 최종적으로 정부 전산망의 침투를 노린 것으로 수사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북한 공작조직이 S사 전산망을 통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유출했는지와 정부 전산망 접속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