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인 뉴질랜드의 작가 엘리너 캐턴이 영어권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맨 부커상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캐턴은 자신의 두 번째 소설 '더 루미너리스'로 5만 파운드, 우리 돈 약 8천5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소설 '더 루미너리스'는 1800년대 중반 뉴질랜드의 금광을 배경으로 주인공 월터 무디가 골드러시 와중에 큰돈을 벌려고 하다가 미스터리 살인사건에 말려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올해 부커상 심사위원장인 로버트 맥팔레인은 '더 루미너리스'에 대해 완성도가 뛰어난 '굉장한 소설'이며 "탐욕과 황금의 세계에 대한 묘사가 마술적"이라고 평했습니다.
금융서비스회사 맨 그룹이 후원하는 문학상인 맨 부커상은 영국, 아일랜드와 영연방 국가의 작가들에게만 시상했지만 내년부터는 미국인 등 다른 영어권 작가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