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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강원권, 지상파 주파수 변경…채널 재설정

유성재 기자

입력 : 2013.10.16 12:54|수정 : 2013.10.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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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충청, 강원권의 지상파 주파수가 오늘(16일) 오후 2시에 일부 바뀝니다. 이 지역 지상파 직접수신 가구는 경우에 따라 텔레비전에서 채널 재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주택 공청망이나 개별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만 수신해서 시청하는 가구 가운데, 오늘 오후 2시 이후에 지상파 채널 일부나 전체가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지역 송신소에서 쏴주는 채널 주파수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텔레비전 수상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리모컨으로 '메뉴'에서 '자동채널설정'을 찾아 눌러주면 됩니다.

텔레비전 스스로 채널검색을 마치면 '완료'나 '선택' 버튼을 누릅니다.

지상파별 채널 번호는 전과 같습니다.

케이블이나 IPTV, 위성방송 같은 유료방송 가입 가구는 재설정 대상이 아닙니다.

[신승한/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방송전환과장 : 채널 재설정을 하시게 되면 이전과 같이 TV를 시청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을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콜센터로 연락을 하셔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방송사와 TV 제조사 콜센터에서도 채널 설정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전라권과 경상권은 지난 6월과 7월에 이미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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