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주민 곗돈 수억 원을 가지고 달아났던 계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신대방동 일대에서 속칭 '새마을계'를 운영하며 주민 곗돈 9억 9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계주 69살 권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권씨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2010년 3월까지 가정주부 등 계원 40명으로부터 매달 40만 원에서 280만 원씩을 받아 총 9억 1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권씨는 또, 계 운영이 어려워지자 돈을 빌려주면 월 2부 이자를 주겠다며 계원 6명에게 8천만 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권씨는 이렇게 받아 챙긴 돈을 곗돈 돌려막기와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