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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설악산' 작년보다 15일 빨라…올가을 가장 쌀쌀

조재근 기자

입력 : 2013.10.1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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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늘(16일)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천708미터 대청봉 정상이 하얗게 흰 눈에 덮였습니다. 중청대피소 주변에도 거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바뀐 뒤, 오후부터는 굵은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15일 빠른 것으로 오후 5시까지 4cm 정도 쌓였습니다.

[박문성/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 중청분소장 : 금일 4시부터 내리던 비가 오전 11시 40분경 진눈깨비로 바뀌면서 지금 설악산 대청봉 능선에는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오대산과 발왕산 등 강원지역 다른 고지대 산간에도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오대산에도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발은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밤사이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