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삼성 '갤럭시기어'의 대항마를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갤럭시 기어의 3분의 2이며,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도 호환되고 배터리가 오래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니는 '스마트워치 2'를 미국 시장에 200 달러, 우리 돈 21만3천 원에 어제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한 대당 가격이 미국에서 300달러, 한국에서 39만 6천원인 삼성 갤럭시기어와 화면 크기가 똑같고 모양이나 기능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최대 장점은 안드로이드 4.0 이후 버전을 사용하는 타사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입니다.
갤럭시기어는 현재 공식적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3만 지원합니다.
또 배터리 지속 시간은 갤럭시기어가 하루인데 스마트워치2는 3일∼4일로 훨씬 더 깁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스마트워치2의 기능이나 사양은 갤럭시기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귀에 대면 통화가 가능한 갤럭시기어와 달리 스마트워치2로는 전화를 걸 수 없으며,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어야만 통화가 가능합니다.
갤럭시기어와 달리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달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화면 화소 수도 갤럭시기어가 320×320인 것과 달리 220×176에 불과합니다.
한편 소니는 2천7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 '엑스페리아 Z1'과 방수 처리가 된 패블릿 '엑스페리아 Z 울트라' 등 신제품 스마트폰 2종도 함께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