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은 군부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에 대한 군부의 탄압과 관련해 어떠한 협상이나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무르시는 지난 7월 군부에 축출 당한 이후 카이로 외곽의 비밀 장소에 억류된 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무르시 정권 붕괴 이후 이집트 전역에서 그의 복권을 요구하고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지속적으로 벌여 왔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다음 달 4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