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달러·위안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14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달러당 6.1019위안이며 오전 장중 한때 6.1011위안에 이르렀다.
이는 중국이 현 환율제도를 도입한 199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위안화는 홍콩 외환시장에서 6.0998위안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의 외화보유액이 지난달 말 기준 3조6천600억 달러로 6월 말의 3조5천억 달러보다 늘었고 미국 부채 한도 증액 협상 타결 가능성이 열렸다는 소식도 전해져 중국으로의 자본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위안화 환율은 전날에도 달러당 6.1076위안까지 내려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보다 0.0006위안 오른 6.1412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