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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동성애자들이 대규모로 길거리를 누비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린 건데요, 참가자들은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거리 곳곳에서 춤을 추는 등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무려 15만 명으로 볼거리가 풍성해 어느덧 브라질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