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이 자국 영해를 항해하던 미국 해상보안업체 소속 무장 선박을 '서류미비'를 이유로 나포해 억류하고 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남부 근처를 지나던 이 선박은 지난 11일 인도 해안경비대에 나포됐으며 현재 근처 투티코린항에 억류돼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에 본사를 두고 해적소탕 작전을 수행하는 해상보안업체 '어드밴드포트' 소속인 이 선박에는 영국인과 에스토니아인, 우크라이나인 사설 무장 경비원 25명과 승무원 10명이 승선해 있습니다.
이 선박은 무기와 탄약을 싣고 있었지만 무기 적재가 합법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갖추지 않아 나포됐습니다.
인도 해안경비대의 한 관계자는 해당 선박이 나포된 뒤 1시간 내에 관련 서류를 내겠다고 약속하고도 아직 제출하지 않아 계속 억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