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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경쟁 과열"…올해 통신사 과징금 사상 최대

박진원

입력 : 2013.10.14 15:42|수정 : 2013.10.14 16:29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불법 보조금 지급으로 올해 부과받은 과징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관련 사업자별 과징금 현황'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현재까지 통신 3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모두 천167억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이 648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KT가 331억6천만원, LG유플러스가 187억2천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이들 3사의 과징금은 총 722억7천만원으로 2010년 이후 과징금 총 합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 들어 통신사들의 보조금 지급이 심각할 정도로 과도해지고 있다"며 "방통위가 통신사들의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을 억제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