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정호준 "보훈처 총·대선 개입성 책자 배포"

장훈경 기자

입력 : 2013.10.14 13:55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정호준 의원은 "국가보훈처가 2011년 총선과 대선 개입성 책자를 배포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가보훈처가 2011년 제작한 '호국과 보훈'이라는 책자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계획적으로 제작된 책자"라며 "보훈처가 이 책에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하고 야당 정치인을 북한의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친북통일 전선 강화세력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 책자는 "한국 내에서 주한미군 철수 및 한미동맹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북한의 직간접적인 사주를 받은 자들이었다", "대한민국 내 반미 감정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지속되는 동안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보훈처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책자를 활용했다"면서 보훈처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