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납북돼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이 516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의 납북 억류자는 516명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모두 3천835명이 피랍돼 3천319명이 송환 또는 탈북 귀환해 현재 516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억류자 516명 가운데 어부가 457명으로 가장 많았고 KAL 사건으로 인한 억류자 11명, 군경 30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납북자 문제를 보편적 인권의 차원에서 국가의 기본적 책무로 인식하고 남북관계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북한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