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윤병세 "美, 日 재무장 묵인하는 상황 안 올 것"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10.14 11:37|수정 : 2013.10.14 14:00

"미일안보조약 범위 내…백지수표 위임 아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구에 환영을 표시한 것에 대해 "백지수표를 위임하겠다는 차원이라기보다는 미일 안보조약 범위 내에서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미측의 언급 내용에 미일 안보조약 범위내에서라는 표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아베 정권의 방위력 강화 구상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구를 비롯한 우경화 움직임에 대해 "주변국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일본의 재무장을 묵인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