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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중국 장시성 루산에서 유람선을 타는 곳으로 연결된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십 명의 관광객이 다리 위에 올라서자 강철로 만든 다리가 엿가락처럼 힘없이 휘어집니다.
다리 위에 서 있던 관광객들이 물에 빠지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 장면이 근처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사고 직후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