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이번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네, 오늘(14일)부터 20일 동안 630곳의 기관을 상대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등 12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피감기관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국정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화록 폐기 논란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문제, 역사 교과서 논란 등 쟁점이 많아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감이 시작되는 오늘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약속하는 대국민 선언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양당 지도부가 손잡고 국민 앞에 함께 정쟁중단을 약속하면 여야 모두 정쟁의 유혹에서 벗어나 정기 국회를 가장 진지하고 내실 있는 국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정쟁이 아닌 민주주의와 민생챙기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위공직자 자녀들의 병역회피용 국적포기와, 박 대통령 친인척 비리 의혹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은 이제 국정 문란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감 첫날, 여야 모두 민생을 외치고 나섰지만, 사안마다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