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무단 점유한 사유지가 여의도 면적의 9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이석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 당국이 점유한 사유지는 올해 7월 말 기준 총 4천 66만 제곱미터이며, 이 가운데 65%인 2천 668만 제곱미터는 무단으로 점유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군의 무단 점유지는 여의도 면적의 9.2배로 공시지가로는 4천136억원에 달했습니다.
군의 사유지 무단 침해에 따른 민원도 2010년 82건에서 2011년 90건, 지난해 159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매년 군의 사유지 무단 점유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국방부는 조속히 방안을 마련해 무단 점유에 따른 주민 피해를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