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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인 'CEPA'를 올해 안에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 사이 교역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어제(12일)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간 포괄적 경제동반 협정, CEPA를 올 연말까지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제도화하게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금년말까지 협상을 타결기로 합의했습니다.]
'CEPA'가 체결되면, 300억 달러 수준인 두나라 간 교역 규모가 오는 2020년에는 1천억 달러, 우리 돈 10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은 또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사업, 4조 원 규모에 달하는 잠수함과 고등훈련기 신규 발주 사업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특히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젯밤 국빈 만찬 참석을 끝으로 7박 8일 동안의 인도네시아-브루나이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서울에 도착하는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세일즈 외교를 한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