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업무 정지로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에 대한 미국 당국의 조사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직원 410명 중 93.4%인 383명이 강제 무급휴가를 갔다"며 아시아나기 사고 등에 대한 조사가 연기됐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인력 대다수가 일손을 놓으면서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아시아나기 사고 조사 청문회를 연기했습니다.
또 지난 1일 '테슬라' 전기차 화재 등 최근 주요 사고에 대한 조사 개시도 미뤘다고 허스먼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자동차와 열차,항공기 등 각종 운송수단의 사고 원인을 조사해 안전강화 대책을 권고하는 독립기구입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최근 벌어진 사고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하는 업무도 할 수 없게 됐다며 안전강화 대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