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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탈레반 피격 소녀' 말랄라, 노벨 평화상 후보에

입력 : 2013.10.11 11:35|수정 : 2013.10.11 11:36


여성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 총격을 받았던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16, 사진)가 10일(현지시간) 유럽의회의 금년도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럽의회는 옛 소련 핵과학자이자 반체제 인사였던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이름을 따 1988년 이 상을 제정했다. 여성 교육운동을 벌이다 죽음의 위협을 받아온 말랄라는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올라 있으며 앞서 국제앰네스티(AI) 양심대사상과 하버드대 인도주의상도 받았다.

말랄라말랄라 유사프자이(16, 가운데)가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아버지 쟈우딘(왼쪽), CNN 인기 앵커인 크리스티안 아만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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