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여성, 페이스북 통해 12년전 헤어진 남동생 찾아

심석태

입력 : 2013.10.11 10:22|수정 : 2013.10.11 11:51


미국의 한 여성이 가정파탄으로 12년 전에 헤어진 남동생을 최근 페이스북을 이용해 하루 만에 찾았다고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콜로라도주 로치비에 사는 24살 줄리아 마우어는 어릴 때 부친의 약물남용에 따른 폭력으로 가정이 해체되면서 남동생 19살 이사야 루크 등과 생이별을 했습니다.

줄리아는 5년 전부터 이사야를 찾으려고 각종 학교의 졸업 앨범을 확인하고 1주일에 사나흘은 페이스북을 뒤졌지만 동생을 찾지 못했습니다.

줄리아는 결국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자신이 12살 때 헤어진 당시 7살이던 남동생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생년월일 등 신상 정보와 함께 어릴 때 기억을 되살려 생김새까지 적었는데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2천여 건의 조회수가 기록됐고, 동생이 불과 50킬로미터쯤 떨어진 콜로라도 오로라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줄리아의 동생은 동성가족 가정에 입양돼 있었는데 한 파트너의 여동생이 공개정보를 보고 연락을 한 것입니다.

줄리아는 같은 시기에 헤어진 막내 여동생이 성인이 되는 18세를 넘어서면 정보 공개를 통해 막내까지 찾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