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폭행 동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60대 노인을 폭행한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경기도 수원의 30대 치과의사가 환불을 요구하는 환자 가족과 또 싸움을 벌였다가 입건됐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치과 의사인 37살 이 모씨와 상대방인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어제(10일) 오후 1시쯤 수원시 팔달구 자신의 치과병원에서 치료비 환불문제로 찾아온 김씨의 여동생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옆에 있던 오빠 김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뺨을 맞은 김씨도 이씨에게 맞대응해 폭력을 행사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치과 의사 이씨 등이 "병원치료를 받고 싶다"고 요청함에 따라 추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폭행사건에 다시 연루된 치과의사 이씨는 지난해 10월 60대 노인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CCTV 영상이 유포되면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지난 8월에는 병원이 있는 건물에서 투신해 자살을 기도했으나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이씨는 이후 폐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