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저녁 다음 순방국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11일) 오후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규제개선 완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대우조선해양 현지 사무소를 방문한 뒤, 한.인도네시아 현대미술 교류전에 참석해 두나라 간 문화교류 강화 의지를 내보일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둘째날인 내일,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와 함께 에너지ㆍ환경을 비롯해 두 나라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한ㆍ중ㆍ일 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특히 의장 성명 등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공감하고 박 대통령이 강조해온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 가각 환담을 갖고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