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앞바다 해수에서 방사성 세슘 137이 리터당 1.4 베크렐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 동쪽입구'로 불리는 해양 조사 지점에서 검출됐다.
원전에서 바다쪽으로 1㎞ 떨어져 있는 이 지점에서는 지난 8월부터 해수 조사를 해왔으나 그동안은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
세슘 137을 원전에서 배출할 경우의 법정 기준은 리터당 90 베크렐로 이번에 검출된 수치는 이 기준보다 낮다.
하지만 원전 항만 입구쪽 바다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것은 오염수가 항만밖으로까지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오염수 영향이 원전 항만안 0.3㎢ 범위에서 완전 차단되고 있다"고 장담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