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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넷째부인 김옥 동생, 김일성대 1부총장서 퇴임

장훈경

입력 : 2013.10.10 09:48|수정 : 2013.10.10 10:55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넷째 부인인 김옥의 동생 김균이 김일성종합대학 1부총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한 김정은 제1비서의 감사 수여 명단을 보면 김일성종합대학 1부총장에 김균 대신 최정호라는 이름이 명시돼 있습니다.

김균은 김옥의 동생이자 노동당 재정경리부 부부장 김효의 아들로, 2011년 45살에 김일성종합대 교원에서 총장 직무를 대리하는 1부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한편 김옥은 1980년대 초부터 국방위원장 서기실 과장 직함을 갖고 특별 보좌역을 수행하다가 2004년 김정은 비서의 생모인 고영희가 사망한 뒤에는 실질적인 부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해 7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 참석 사진에 포함된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권력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