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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전철'→'3기 지하철'로 개명 검토

홍순준 기자

입력 : 2013.10.10 09:21


서울시가 경전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3기 지하철'로 '개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서울 시내 9개 노선의 경전철 사업 추진을 발표한 데 대해 시민단체와 일부 시민이 '전시 토목행정'이라며 반발하는 걸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일각에서 경기 용인과 의정부 사례를 들어 서울 경전철 역시 과다한 수요 예측으로 장기적으로 부실 운영이 초래될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할 우려가 나오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서울 경전철 사업은 보행권을 확보하고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려는 것인데 기존에 용인, 의정부, 김해시 등의 사례로 경전철 이름만 나와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