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브루나이의 교역액이 13배 성장하고 교역 분야도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수교 30년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기업이 브루나이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브루나이 국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볼키아 국왕은 한국이 브루나이 액화천연가스를 구매하기로 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가 아세안 의장국으로 북한이 변화와 평화의 길로 나올 수 있게 북한에 일관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낸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볼키아 국왕은 박 대통령의 평화 촉진 노력을 지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내년에 한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가 수립된 지 25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한국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라면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