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입국한 탈북자 가운데 우리 정부기관에 취업한 사람들은 올 6월 말 기준으로 161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가 오늘(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탈북자 중 공무원 신분으로 채용된 수는 중앙정부 15명, 지방정부 46명 등 총 61명이며, 행정지원인력은 중앙정부 72명, 지방정부에 2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숫자는 지난 2011년 137명과 지난해 152명에 비해 다소 늘어났습니다.
고용형태별로는 공무원의 경우 계약직이 47명이었고, 행정지원인력의 경우도 기간제 근로자가 66명으로 비정규직이 다수였습니다.
김성곤 의원은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취업 기회를 넓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선발하는 것인 만큼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치되 채용인원을 점차 늘려 남한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