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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대구·경북 지역 알아봅니다. 포항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TBC 박영훈 기자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포항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자정을 넘기면서 굵은 빗방울이 다소 잦아들고 있습니다.
초속 30m에 육박하던 강풍도 위력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대구·경북지역은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후 새벽 1시에는 포항과 경주에 내려졌던 태풍경보와 영덕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도 해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포항이 125mm, 경주가 102mm, 영덕이 100mm 등으로 경북·동해안 지역에 폭우가 집중됐습니다.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오늘(9일) 아침까지 대구·경북 지역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의 진로에 놓인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늘(9일) 아침까지 초속 35m가 넘는 강풍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구·경북 지역은 시간이 갈수록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오늘(9일) 오전까지는 일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