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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대피구역서 벼 수확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0.08 22:35|수정 : 2013.10.08 22:36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대피명령이 내려졌던 곳에서 오늘 벼 수확이 이뤄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15㎞ 떨어진 다무라시 미야코지지구에 있는 논에서 기계를 이용한 벼 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이 지역은 원전 20㎞ 이내 권역으로 분류돼 원전 사고 당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경계구역이었지만 지금은 대피 명령이 해제된 상태입니다.

후쿠시마 사고가 나기 전인 2010년에는 농가 64가구가 51헥타르를 경작했지만 원전 사고의 여파로 올해는 3가구가 6헥타르에서 벼농사를 지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시험재배만 했기 때문에 수확한 벼를 출하하지 못했지만 올해 수확분은 전체 포대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거쳐 3년 만에 시중에 유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