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20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의 한 펜션에서 숙박객 3명이 연탄가스를 마신 채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들은 전주에서 온 정모(23)씨와 이모(24)씨 등 3명으로 전날 오후 10시20분께 펜션에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 주인 A씨는 "인기척이 없어서 문을 열어 보니 연탄가스 냄새가 강하게 났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발견된 방은 탄 연탄이 발견됐고, 문틈은 연기가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모두 청테이프로 막아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은 없으며 방 안에서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이씨와 정씨 외에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