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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원그룹 로비' 전방위 수사…회계장부 추적

김학휘 기자

입력 : 2013.10.08 15:59|수정 : 2013.10.08 19:23

김명수 의장 운전기사·처남 등 주변인 압수수색


검찰이 회삿돈 등 천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다원그룹 이금열 회장의 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최근 확보한 다원그룹 회계장부를 토대로 수도권의 재개발 재건축구역 7~8곳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회계장부를 분석해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시의회 김명수 의장과 전 경기도의원 이 모 씨, 전 인천시의원 강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참여한 다원그룹으로부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김 의장의 구속 시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하고, 김 의장의 운전기사와 가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 계좌 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