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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공개해킹' 당한 부품으로 전자여권 제작"

최대식 기자

입력 : 2013.10.08 11:57


외교부가 공개석상에서 해킹된 적이 있는 부품으로 전자여권을 제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자여권에 내장된 칩은 독일 인피니언사의 제품으로 지난 2010년 미국의 한 해킹대회 참가자가 공개적으로 해킹에 성공한 제품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피니언사는 해킹대회 5개월 후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칩을 출시했지만, 정부는 1년 후에 입찰을 진행하면서도 해킹당한 예전 칩을 최종 부품으로 선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