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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번 정부의 지난 8개월을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정원을 개혁하는 등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 이 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지난 8개월을 국민 불안의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국정 혼선에 따른 민주주의 불안과 인사 혼란, 경제 문제 등 8대 국민 불안이 야기돼 국민들이 국정 파행시대로 내몰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와 기초연금 등 국민과의 약속도 파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을 포함한 인사쇄신을 통해 전면적인 국정쇄신에 나설 것을 박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또 국정원의 대선개입 논란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한 뒤 국정원의 수사권을 제한하고 국정원 개혁 특위를 설치해 국회의 국정원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초연금의 사회적 합의를 위해 '기초연금 국민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를 '민주주의와 민생 수호 국회'로 선언하고 정부의 실정을 견제하고 서민과 민생을 살리는 예산안과 법안들을 관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