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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암 중에서 자궁경부암은 예전 보다 줄고 있는데 유방암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대한유방암학회 조사로는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1996년 3천 800여 명에서 2010년에는 1만 6천여 명으로 15년 사이에 4배가량 늘었습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데요, 그런데 하루 한 시간 걷는 것만으로도 유방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암학회가 미국 여성 9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17년 동안 추적해서 걷는 습관과 유방암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봤습니다.
하루 한 시간 일주일에 7시간을 걷는 여성은 일주일에 3시간보다 적게 걷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더 낮았습니다.
걷는 속도를 더 빠르게 할수록 유방암 예방 효과도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시간에 4.8km를 걷는 사람에서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14%였는데 한 시간에 7.2km를 걷는 여성에서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25%나 됐습니다.
비만과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데, 걷는 운동이 체중을 줄여주고 여성호르몬을 균형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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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벨트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켜줍니다.
반드시 매야만 하는 건데요, 그런데 너무 꽉 졸라매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겠습니다.
특히 식사한 직후에는 느슨하게 매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4명에게 위산의 움직임을 알아내는 특수 제작된 측정장치를 삼키게 하고 벨트를 착용했을 때와 풀어놓았을 때를 비교해봤습니다.
벨트를 팽팽하게 착용했을 때 위산이 식도까지 역류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위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식후에 더 심한 역류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벨트를 너무 꽉 매면 위산이 식도로 넘어가지 못하게 하는 괄약근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인데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게 반복되면 식도의 표면이 손상되어서 가슴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고 이게 오랫동안 지속하면 식도암 위험까지 커집니다.
식후에는 안전벨트 조금 느슨하게 매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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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연령층의 9%가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매는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대한치매학회 조사결과 치매 환자 보호자의 78%가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해졌습니다.
치매 치료 약은 원인별로 다양하게 발달했습니다.
일찍 치료를 시작하면 증세가 악화 되는 걸 막고 가족의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조기 발견 항목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치매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 전에 일상에서 작은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지갑 같은 소지품을 잘 두고 오거나 손톱 깎는 걸 어려워하고, 단추를 가지런히 채우지 못하는 등 실수가 잦아지면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음식 맛이 변하거나, 화내는 일이 잦고 친구를 만나기를 수줍어 하는 것도 치매 초기 증세일 수 있습니다.
최근 환경이 깨끗한 선진국에서 치매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의 핵가족제도는 부모님의 작은 변화를 관찰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불리합니다.
때문에 평소에 부모님과 자주 연락해 일상의 작은 변화를 알아내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