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거쳐 불가리아에 입국한 시리아 난민 5명당 1명이 불가리아를 벗어나 유럽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불가리아 내무부가 밝혔습니다.
스베트로자르 라자로프 불가리아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들어 불가리아 당국이 밀입국으로 체포한 시리아 난민 수가 모두 6천4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난민 지위나 인도주의 보호를 요청한 상태이지만, 이 가운데 1천200명은 다른 유럽 국가로 몰래 떠나려 시도했다고 라자로프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불가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터키를 거쳐 들어온 시리아 난민이 많이 늘어나 유럽연합과 유엔 등에 난민 보호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