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퇴직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가운데 96%가 관련 기관·기업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퇴직한 식약처 공무원 26명 가운데 25명이 관련 기관이나 이익단체, 민간기업에 재취업했습니다.
퇴직자의 재취업 기간도 대개 최직 후 2개월 이내로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3년 새 퇴직자 26명 가운데 23명이 퇴직 2개월 안에 관련 기관·협회 등에 재취업했고, 이 가운데 2명은 퇴직 당일 관련 기관·재단에 재취업했습니다.
이 의원은 윤리적 자질이 중요한 고위공직자가 퇴직한 지 2개월도 안 돼 이해관계가 있는 기관, 기업 등에 취업하는 것은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서 고위공직자 재취업에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