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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고춧가루 값 떨어질 듯…김장 비용은?

손승욱 기자

입력 : 2013.10.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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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김장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어떤 해는 배추가 비쌌고 어떤 해는 고춧가루가 비쌌는데 올해는 둘 다 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고창의 배추밭.

배추의 성장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릅니다.

이 배추들은 밭에 심은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 달 더 자라면 김장철에 맞춰서 시장에 출하될 예정입니다.

[장희성/대형마트 배추 담당 : 재배면적이 늘었고 날씨가 좋으면서 작황 역시도 굉장히 지금 현재 좋은 상태입니다. 아마 올김장 때 쯤 되면 가격이 많이 좀 저렴할 걸로 예상됩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아니면 올해처럼 배추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고춧가루 같은 양념 가격이 올라 김치 담그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이영자/서울 사당동 : 배추는 비싸도 그렇게 하는데, 고춧가루 이런 게 마늘 그런게 부담이돼요. 처음에 그 해에 고춧가루 비싸나 안비싸나에 대해서….]

다행히 올해는 양념류 가격도 예년보다 떨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고춧가루나 마늘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20% 정도 하락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배추의 경우 10월말부터 이른 한파가 올 경우 다소 값이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 대형마트는 올해 4인가구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떨어진 17만 원에서 19만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