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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피해 신고 쇄도…민원 2만 건 넘어

조기호 기자

입력 : 2013.10.07 07:25

특별검사 무기한 연장
피해 투자자 대규모 집회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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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당국이 동양증권 특별검사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 민원이 2만 건은 넘어선 가운데 모레(9일)는 대규모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그제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동양그룹 관련 민원은 7천 400건입니다.

동양증권이 그룹 계열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팔면서 투자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손해를 봤다는 내용입니다.

피해 규모도 3천 억 원을 넘어 개인당 평균 5천200만 원에 이릅니다.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원에 접수한 민원도 1만 5천 건을 넘어서는 등 2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가 민원과 분쟁조정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민원이 쇄도하자 금융감독원은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검사를 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동양그룹 계열사의 법정 관리 신청 전날 동양증권 CMA 계좌 등에서 6억 원을 미리 빼내갔다는 노조 주장에 대해서도, CCTV 확보와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동양증권의 불완전 판매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개인투자자 수천 명은 모레 서울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