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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케냐의 장미는 슬프다

입력 : 2013.10.07 01:19|수정 : 2013.10.07 07:05

물은 누구의 것인가- 2부 '슬픈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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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이면 빠지지 않는 장미는 유럽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이다.

유럽에서 팔리는 장미의 70%는 케냐 산.

케냐가 한때 세계 최대의 장미생산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물이다.

선진국 자본이 만든 케냐의 장미농장은 대부분 나이바샤 호수를 끼고 있다.

나이바샤 호수는 국제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람사르 습지.

이곳에 장미농장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호수의 물도, 호수를 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도 위기에 처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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