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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러시아 G20 정상회의에 이은 두 번째 다자외교 무대로,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오늘(6일) 오전 출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발리에 도착한 직후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창조경제와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또 APEC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하는 내일(7일)은 첫 토론 발제자로 나서 무역자유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약 8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커질 APEC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APEC회의가 끝나는 모레(8일)는 부르나이로 이동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국과 중국, 일본이 참석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다자회의 기간 동안 중국과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8개 나라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자 외교 일정을 마친 뒤엔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큰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등 세일즈 외교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