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시 간 제2 경부고속도로는 재정투입을 최소화한 민자사업으로 건설하되 공공의 역할을 확대해 요금을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의 상습 교통체증을 덜어줄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민간자본으로 건설하기로 가닥을 잡았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제2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기도 구리에서 충남 세종시를 잇는 총연장 129km의 도로로 총 사업비가 6조8천억원에 달합니다.
사업방식은 민자를 원칙으로 추진하되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통상 재정에서 지원되는 용지비를 제외한 공사비의 상당수를 민간 자본으로 충당할 경우 통행요금이 크게 비싸지고 사업기간도 길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도로공사 주도로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리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안, 도로공사가 회사채를 발행해 공사비 전체 또는 상당수를 부담하는 방안 등 요금 인하가 가능한 여러 대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습니다.